전 세계가 한국의 통일을 지지해야 하는 이유는

전 세계가 한국의 통일을 지지해야 하는 이유는

입력 2014-02-07 00:00
수정 2014-02-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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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통일 지지 촉구 영상 유튜브에 게시…청원 사이트도 개설

“전 세계 언론에 한국과 관련된 외신 보도 1위는 ‘북한’(North Korea)입니다. 남한(South Korea)과 구분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에게 북한 뉴스는 곧 한국의 뉴스라고 착각하는 것이죠. 이로 인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 즉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통일 한국의 이미지를 창조해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에 나섰다.

반크는 우선 ‘동북아 평화를 위한 통일외교’라는 제목의 한글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7일 유튜브(www.youtube.com/watch?v=hs24gqcsBJc)에 올렸다.

10분 42초 분량의 이 영상은 국내의 청년과 해외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는 한반도 통일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각국의 한국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역사보다는 한반도의 분단 상황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점을 소개하고, 한류로 만들어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안보 불안 때문에 흔들리는 상황을 보여준 뒤 세계인들에게 한반도 통일에 대한 한국 청년들의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주변국의 이익에 따라 한반도의 통일이 좌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있다.

또 한반도 통일이 미국·중국·일본에 상호 이익의 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전 세계 외국인들이 한반도 통일에 협조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반크는 이 영상을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21세기 한반도 통일의 주체인 한국의 청년들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왜 한국의 통일을 지원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반크는 또 청년들이 전 세계 청원 사이트에 한반도 통일 염원을 올릴 수 있도록 별도의 청원 사이트(peace.prkorea.com/peace/action_v.jsp?sno=11440)도 개설했다.

해외 한인 유학생들이 손쉽게 한반도 통일 관련 내용을 현지 언어로 번역해 정부·국제기구·학자·언론사 등에 홍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달 ‘The Vision of Asia’(아시아의 비전)라는 제목의 영문 세계지도를 제작한 반크는 전국 초·중·고교 교실 1만 개에 지도 붙이기 운동을 전개한다.

한국·중국·일본 국민이 각각 좋아하는 국화(國花)인 무궁화, 모란·매화, 벚꽃으로 형상화된 이 지도에는 한반도가 통일되면 동북아 평화, 아시아 발전, 지구촌 문제 해결에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영어로 소개해 놓았다.

반크는 이 지도를 신청(dokdo.prkorea.com/map/status_l.jsp)하는 학교에는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반크는 지도와 함께 다양한 통일 관련 자료를 제작해 미국과 유럽의 주요 대학·의회·정당·싱크탱크·언론·국제기구 등에 발송, 전 세계 여론 주도자들이 한반도 통일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게 함으로써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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