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美국방 “북핵해결 6자회담 지속 추진”

카터 美국방 “북핵해결 6자회담 지속 추진”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15-11-01 23:28
수정 2015-11-02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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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서 “한미동맹 철갑처럼 강력해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1일 경기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해 “북한은 핵개발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핵개발을 중단해야 한다”며 6자회담을 통한 북한 핵문제 해결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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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왼쪽에서 세 번째) 국방장관이 1일 제47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참석차 방한한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관측소(OP)를 방문해 북측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민구(왼쪽에서 세 번째) 국방장관이 1일 제47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참석차 방한한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관측소(OP)를 방문해 북측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제47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 참석차 이날 방한한 카터 장관은 첫 일정으로 JSA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6자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카터 장관이 JSA를 방문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카터 장관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에 대해 “지금 상황으로는 없다고 본다”며 “미국,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가 6자회담을 재개해 한반도 비핵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6자회담에서 요구한 한반도 비핵화 조치를 이행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 상황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 상황은 그렇지 않다”며 “이 때문에 한·미 동맹은 철갑처럼 튼튼하고 강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국 장관은 2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SCM을 공동 주관해 한반도 안보현안에 대한 한·미 간 협의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미 양국은 이순진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공동 주관하는 제40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CM)를 개최해 다음날 열릴 SCM에서 협의할 군사분야 의제들의 구체적인 경과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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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공동취재단·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5-11-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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