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병 탐지레이더 개발… 北도발 원점 실시간 파악

대포병 탐지레이더 개발… 北도발 원점 실시간 파악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17-08-04 01:16
수정 2017-08-04 03: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기술로… 내년 실전배치

북한군의 포격 도발 시 ‘도발 원점’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즉각 대응 사격할 수 있게 해 주는 ‘대포병 탐지레이더Ⅱ’가 국내기술로 개발에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3일 “대포병 탐지레이더Ⅱ 연구개발사업 종료회의가 지난달 28일 개최됐다”며 “사업이 공식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2011년 11월부터 약 540억원을 투자해 진행해 온 대포병 탐지레이더Ⅱ 개발사업은 5년 9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대포병 탐지레이더Ⅱ는 지난 4월 시험평가에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제작기준이 되는 국방규격도 정해져 내년부터 전방부대에 차례대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다. 대포병 탐지레이더Ⅱ는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군 장사정포를 무력화하기 위한 대화력전의 핵심 장비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7-08-04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