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교과서 왜곡 비난…”독도는 훗날도 우리 땅”

北, 日교과서 왜곡 비난…”독도는 훗날도 우리 땅”

입력 2011-04-03 00:00
수정 2011-04-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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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교과서 왜곡 파문 속에 북한이 “독도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머나먼 훗날에도 영원히 변할 수 없는 우리 민족의 고유영토”라고 강조했다.

 대남선전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3일 ‘우리민족 고유의 영토’라는 글에서 “일본 반동들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한 역사교과서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남조선에서는 반발과 항의의 목소리가 강력히 터져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한국에서 진행되는 각종 규탄집회와 성명 내용을 소개하고 “일본 반동들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책동은 일본 군국주의세력의 날강도적인 침략적 본성과 외세의존에 젖어 영토마저 지켜내지 못하는 남조선 당국의 굴욕적 사대매국적 본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 정부도 함께 비난했다.

 또 ‘누가 부추기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도 “일본 반동들의 독도강탈야망은 온 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은 지난 세기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 꿈을 실현해보려는 군국주의 야망의 발로인 동시에 현 남조선 집권 당국의 친일매국행위가 불러온 필연적 산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1일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비난하는 남한 시민단체의 일본 규탄행사 등을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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