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위원장은 1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홍준표 후보가 ‘100% 후보’가 아님은 잘 알고 있다. 나에게 ‘거울보고 분칠이나 하는’ 이라고 했던 지난일에 아쉬움도 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추진력 있고 강한 홍준표 후보가 필요한 것도 맞다. 보수 가치 아래 보수는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 핵능력이 국제사회가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고, 미국이 FTA 재검토에 대한 행정명령을 단행한 지금의 안보 위기, 경제 위기는 너무나도 엄중하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든든한 안보 대통령, 경제를 살리고 서민을 살리는 경제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나 위원장은 전날 오후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서울대첩’에서 “지금은 위기 극복을 위해 화끈한 후보가 필요하다”며 “좌파에게 정권을 내줘선 안 된다. 자유한국당의 기치 아래 보수우파가 단결해 홍준표 후보를 확실히 당선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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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