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최태원 SK회장과 독대하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진행 중인 사업과 관련한 건의를 전달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검찰, 현직 청와대 수석비서관 금품로비 의혹 수사 착수. 서울신문 DB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최 회장이 이달 초 대통령을 독대했다는 기사는 오보”라며 “대통령은 기업 대표나 오너 누구와도 독대한 사실이 없다”며 “정정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KBS는 최 회장이 UAE와 맺은 원유채굴권 등 2조원대 사업을 UAE가 일방적으로 백지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SK 측 역시 문 대통령과 만난 적이 없고 UAE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이전 정부에서 UAE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임 실장의 UAE 방문 목적은 양국간 포괄적 우호증진을 위한 것이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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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BS는 최 회장이 UAE와 맺은 원유채굴권 등 2조원대 사업을 UAE가 일방적으로 백지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SK 측 역시 문 대통령과 만난 적이 없고 UAE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이전 정부에서 UAE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임 실장의 UAE 방문 목적은 양국간 포괄적 우호증진을 위한 것이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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