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배를 탄 가족이다’라고 외치며 출동 중에도 서로 격려해주던 선,후임들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해상 경비 활동 중 서해상에서 26일 침몰한 우리 해군 초계함 천안함에서 예전에 근무했던 전역자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쏟아내며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의 생존을 기원했다.
27일 해군 홈페이지(www.navy.mil.kr) 자유게시판에는 실종자들이 제발 무사히 귀환하기를 바라는 이들 전역자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글들이 쏟아졌다.
천안함에서 2년을 복무하고 지난 2일 하사로 만기 전역한 청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형준씨는 “ ”무척이나 가슴 아픈 일“이라며 ”아무쪼록 실종된 전우들이 몸 건강히 살아 돌아오길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김태순씨도 같은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천안함에서 근무했던 예비역 승조원으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퇴근길 뉴스속보에 무척 놀랐다“라며 ”특히 침몰함정이 예전에 근무했던 천안함이라기에 더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속한 구조작업으로 승조원 전원이 무사귀환 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해군 부사관 전역자인 조기석씨도 ”같이 근무했던 선배와 후배,동기가 (천안함에) 승조하고 있어 잠이 오질 않는다“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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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해상 경비 활동 중 서해상에서 26일 침몰한 우리 해군 초계함 천안함에서 예전에 근무했던 전역자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쏟아내며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의 생존을 기원했다.
27일 해군 홈페이지(www.navy.mil.kr) 자유게시판에는 실종자들이 제발 무사히 귀환하기를 바라는 이들 전역자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글들이 쏟아졌다.
천안함에서 2년을 복무하고 지난 2일 하사로 만기 전역한 청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형준씨는 “ ”무척이나 가슴 아픈 일“이라며 ”아무쪼록 실종된 전우들이 몸 건강히 살아 돌아오길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김태순씨도 같은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천안함에서 근무했던 예비역 승조원으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퇴근길 뉴스속보에 무척 놀랐다“라며 ”특히 침몰함정이 예전에 근무했던 천안함이라기에 더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속한 구조작업으로 승조원 전원이 무사귀환 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해군 부사관 전역자인 조기석씨도 ”같이 근무했던 선배와 후배,동기가 (천안함에) 승조하고 있어 잠이 오질 않는다“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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