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수능 영역별 출제방향

2011학년도 수능 영역별 출제방향

입력 2010-03-29 00:00
수정 2010-03-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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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발표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에서 언어 및 외국어(영어)는 여러 교과와 관련된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거나 한 교과 내 여러 단원이 관련된 소재를 활용한 문항을 출제한다고 밝혔다.

 수리,사회/과학/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문항을 출제한다.

 문항 형태는 5지선다형이고 수리는 단답형 문항을 30% 포함한다.

 문항당 배점은 언어와 외국어는 1,2,3점,수리는 2,3,4점,탐구는 2,3점,제2외국어/한문은 1,2점으로 문항의 중요도와 난이도,소요시간 등에 따라 차등배점한다.교육과정상 중요한 내용은 기출문제도 변형해 낸다.

 EBS 수능 교재에서 문항수를 기준으로 70%를 연계한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다음은 평가원이 밝힌 영역별 출제방향.

 ◇언어

 사실적 사고,추론적 사고,비판적 사고,창의적 사고 등 고등 사고 능력을 측정하는 데 역점을 두되,어휘와 어법 관련 내용도 출제한다.지문은 인문.사회,과학.기술,문학.예술,생활.언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뽑아 독서체험의 폭과 깊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평소 학교수업에 충실하고 독서체험이 풍부한 학생이면 충분히 답을 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수리

 단순 암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나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 위주의 문항 출제를 지양하고 계산 능력,이해 능력,추론 능력,문제 해결 능력을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한다.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초1~고1)의 내용은 간접적으로 관련지어 출제한다.

 수리 ‘가’형의 선택과목 문항은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뿐 아니라 수학Ⅰ 또는 수학Ⅱ의 내용과도 통합해 출제한다.

 ◇외국어(영어)

 대화.담화 및 문단 등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한다.

 출제 범위를 공통영어 수준에서 심화선택과목 수준으로 확대해 심화된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한다.

 듣기는 원어민의 대화.담화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측정하고,말하기는 불완전한 대화.담화를 듣고 적절한 의사소통 기능을 적용해 완성하는 능력을 간접 측정한다.

 읽기는 배경지식 및 글의 단서를 활용해 의미를 이해하는 상호작용적 독해 능력을 측정하고,쓰기는 글의 내용을 요약하거나 문단을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한다.

 다양한 길이의 지문을 채택하고 어휘 및 문법 문항을 포함하며 교육과정의 기본 어휘와 함께 심화선택과목 수준의 어휘 중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것을 출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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