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초 인도양 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가 곧 석방될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배에 타고 있던 한국인 5명과 필리핀 선원 19명 등 24명의 선원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1억7천만달러(약 1천880억원) 상당의 원유를 싣고 이라크에서 미국 루이지애나로 향하던 삼호드림호는 지난 4월 4일 오후 4시10분께(한국시각)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
다음은 삼호드림호의 피랍에서 석방까지 주요 일지.
▲4.4 = 한국인 5명, 필리핀인 19명 등 24명 승선한 삼호해운 소속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 인도양 한복판(북위 08˚21´, 동경 65˚00´)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
▲4.5 = 소말리아 파견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 인도양에 급파.
▲4.6 = 충무공이순신함, 삼호드림호 추적 성공, 근접 기동.
▲4.7 = 삼호해운, 승선원 24명 안전 확인. 삼호드림호 소말리아 중북부 항구도시 호비요 연안 정박.
▲4.9 = 정부, 삼호해운과 해적측 협상 착수 확인.
▲4.21 = 로이터, 소말리아 해적이 몸값 2천만달러 요구하며 삼호드림호 폭파 위협했다고 보도.
▲9.6 = 일부 선원 가족, 부산 삼호해운 사무실 앞에서 ‘석방 촉구’ 기자회견.
▲9.7 = 삼호드림호 선장 김성규씨, 위성전화로 연합뉴스에 전화 걸어 ‘석방 지원’ 호소.
▲11.6 = 삼호드림호 피랍 216일만에 협상타결 및 석방절차 착수. 로이터, 해적들 몸값 950만달러 수령했다고 보도.
연합뉴스
배에 타고 있던 한국인 5명과 필리핀 선원 19명 등 24명의 선원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1억7천만달러(약 1천880억원) 상당의 원유를 싣고 이라크에서 미국 루이지애나로 향하던 삼호드림호는 지난 4월 4일 오후 4시10분께(한국시각)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
다음은 삼호드림호의 피랍에서 석방까지 주요 일지.
▲4.4 = 한국인 5명, 필리핀인 19명 등 24명 승선한 삼호해운 소속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 인도양 한복판(북위 08˚21´, 동경 65˚00´)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
▲4.5 = 소말리아 파견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 인도양에 급파.
▲4.6 = 충무공이순신함, 삼호드림호 추적 성공, 근접 기동.
▲4.7 = 삼호해운, 승선원 24명 안전 확인. 삼호드림호 소말리아 중북부 항구도시 호비요 연안 정박.
▲4.9 = 정부, 삼호해운과 해적측 협상 착수 확인.
▲4.21 = 로이터, 소말리아 해적이 몸값 2천만달러 요구하며 삼호드림호 폭파 위협했다고 보도.
▲9.6 = 일부 선원 가족, 부산 삼호해운 사무실 앞에서 ‘석방 촉구’ 기자회견.
▲9.7 = 삼호드림호 선장 김성규씨, 위성전화로 연합뉴스에 전화 걸어 ‘석방 지원’ 호소.
▲11.6 = 삼호드림호 피랍 216일만에 협상타결 및 석방절차 착수. 로이터, 해적들 몸값 950만달러 수령했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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