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폭파하겠다” 연쇄협박전화 30대 강릉서 검거

“열차 폭파하겠다” 연쇄협박전화 30대 강릉서 검거

입력 2010-11-23 00:00
수정 2010-11-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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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대전과 제천,강릉에서 잇따라 열차폭파 협박전화를 한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23일 공중전화를 이용해 ‘열차를 폭파하겠다’고 협박 전화를 한 혐의로 김모(30.서울시 성북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9시36분께 강릉시 홍제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공중전화에서 코레일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돈을 주지 않으면 청량리역 열차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지적장애 3급인 김씨는 지난 21일에도 대전과 제천에서 같은 방법으로 코레일 고객 센터에 협박전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협박 전화 직후 발신 추적을 통해 해당 공중전화 주변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강릉시 교동 강릉역 구내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2006년과 2008년에도 같은 전과로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경찰에서 “항공기와 열차 등 폭파에 대한 충동 조절을 하지 못해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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