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연평도 주민 찜질방서 송도로 옮길 것”

맹형규 “연평도 주민 찜질방서 송도로 옮길 것”

입력 2010-11-30 00:00
수정 2010-11-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북한의 무력도발로 대피한 연평도 주민들의 숙소 문제와 관련,“인천 송도 쪽에 원룸과 다가구 주택을 어느 정도 찾았다”면서 “조만간 그분들을 그 쪽으로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맹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현재 찜질방에 연평도 주민 396명이 있는데,이분들이 연평도 뱃길과 가까운 곳을 원해 송도 쪽을 찾아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평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경우 집 전파 시 900만원,반파 시 450만원 등 충분히 지원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실비보상이 될 수 있도록 했고,치밀하게 만들어 놓은 종합대책의 얼개를 국회와 상의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맹 장관은 이어 북한의 포격으로 숨진 2명의 민간인에 대해 “위로금 지급 문제는 적절한 수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가유공자로 예우해 달라는 점은 명쾌하게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