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료원 진료 거부 40대 사망 ‘논란’

목포시의료원 진료 거부 40대 사망 ‘논란’

입력 2011-04-11 00:00
수정 2011-04-11 16: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 사건 당시 CCTV 삭제 확인..의혹 증폭

전남 목포시의료원 응급실로 이송된 40대 환자가 진료거부로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숨진 환자는 복통을 호소, 의료원에 후송됐으나 퇴원 10여시간만에 변사체로 발견됐다.

11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목포시 용해동 시의료원 인근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A(44.서울시)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지난 3월 시의료원 진료기록 등을 압수수색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병원 도착과 퇴원 직후 행적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병원 1층에 설치된 3대의 폐쇄회로(CC) TV가 사건 발생일을 전후해 10일 정도 삭제된 점을 확인하고 병원 측의 고의성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본청 과학수사센터에 의뢰해 사진으로 받은 CCTV 내용에 대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의료원의 진료거부와 방치 여부 등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월 15일 오전 0시 15분께 시의료원 응급실 주변 담 아래서 숨져 있는 것을 병원 직원이 발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40분께 목포역 부근의 한 여관에서 투숙해 있다 복통을 호소해 119 응급차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2시간여 만에 퇴원했다.

병원 측은 “A씨가 응급실에서 고함을 지르는 등 치료를 거부해 퇴원시켰으며 CCTV 미촬영은 당시 진행 중인 공사 때문으로 고의성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경숙 서울시의원 “창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순조롭게 진행 중”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경숙 의원(국민의힘, 도봉구 제1선거구)은 서울지하철 4호선 창동역 2번 출입구의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가 차질 없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2025년 연내 개통을 목표로 안전하고 철저한 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상·하행 에스컬레이터(1200형) 2대와 계단을 추가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31억원이며, 시공은 예인아테크㈜가 맡고 있다. 공사 기간은 2024년 11월부터 2027년 5월까지로 계획되어 있으나, 2025년 안에 개통을 목표로 공정이 집중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기존 계단 철거 및 신설 계단 설치가 올해 4월까지 완료되었고, 이어 신설 계단에 대한 건축 마감공사가 5월까지 진행되었다. 이후 6월부터 7월까지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구간에 대한 계단 철거와 함께 신설 구조물 설치가 이뤄졌다. 앞으로는 8월부터 10월까지 건축 마감공사 1차와 에스컬레이터 장비 제작이 진행되며, 10월부터 11월 사이에는 장비 반입 및 설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건축 마감공사 2차 및 마무리 작업을 거쳐, 2025년 연내 개통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의원은
thumbnail - 이경숙 서울시의원 “창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순조롭게 진행 중”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