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ㆍ자치구 예산 ‘슈퍼계좌’ 통합관리

서울시ㆍ자치구 예산 ‘슈퍼계좌’ 통합관리

입력 2011-04-18 00:00
수정 2011-04-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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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자금 관리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고자 올해 12월부터 시 및 25개 자치구에 분산 운영중인 2천629개 계좌를 기관별 1개의 ‘슈퍼계좌’로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슈퍼계좌’는 기존에 별도 자금으로 운용되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회계, 법인카드계좌를 하나의 모계좌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다. 총 26개 계좌로 관리하게 되는 자금 규모는 서울시 24조, 자치구 8조7천억원 가량이다.

서울시는 통합 운영을 통해 이자수입이 최소 44억원 가량 늘고 공금 횡령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자금 집중ㆍ통합관리제’를 도입해 3천474개의 자금계좌를 457개로 통합한 바 있다.

서울시는 아울러 세입ㆍ세출자금의 연도별 추계와 자금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자금예측시스템’을 도입하고 매달 지출되는 적정자금 외의 여유자금을 원금이 보장되는 금융상품 등에 보다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서강석 서울시 재무국장은 “슈퍼계좌로 자금을 통합해 관리함으로써 공공기관 자금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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