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봐뒀다 친구 집 귀금속 턴 10대들 입건

비밀번호 봐뒀다 친구 집 귀금속 턴 10대들 입건

입력 2011-04-28 00:00
수정 2011-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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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7일 미리 알고 있던 현관문 비밀번호를 이용해 친구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강모(16)양 등 10대 여학생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이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로 금은방 주인 이모(45)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강양 등은 지난 14일 오전 11시15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친구의 아파트에 현관문을 미리 알아둔 비밀번호를 이용해 열고 들어가 금목걸이와 현금 등 86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최근 4개월 동안 370만8천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친구집에 놀러가는 것처럼 동행하면서 친구가 입력한 현관문 비밀번호를 눈여겨봤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금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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