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첫 민간인 女교수 임용

육사, 첫 민간인 女교수 임용

입력 2011-07-04 00:00
수정 2011-07-0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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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임 前이화여대 연구위원

육군사관학교 개교 이래 처음으로 민간인 출신 여성 교수가 임용됐다.

육군 관계자는 3일 “1946년 육사 개교 이후 처음으로 국내 박사 출신인 정성임(50) 전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연구위원을 첫 군무원 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4급 군무원으로 임용된 정 교수는 올해 2학기부터 육사 생도들에게 정치학개론, 국가안보론, 국제안보협력론 등 9학점(9시간)을 가르치게 된다. 정 교수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81학번으로 1999년 이화여대에서 광복 직후 소련의 북한 점령 정책에 관한 연구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1-07-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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