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모 고교생 103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9일 천안시보건소와 천안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17명이 지난 26일 오후 6시께부터 설사와 복통 증세를 호소에 병원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학교 측은 휴일을 보내고 이날 등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86명이 금요일 귀가 이후 집에서 식중독 증세로 보여 개인적으로 치료를 받은 것을 확인했다.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은 이 학교 학생은 모두 103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학교 급식소 공사로 지난 25일과 26일 외부에서 주문한 도시락을 먹은 것을 확인하고 먹은 음식과 가검물을 수거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증상은 음식물 최초 섭취 후 3시간이 지나서 발생하기 때문에 26일 먹은 점심을 중점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조사결과는 31일께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9일 천안시보건소와 천안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17명이 지난 26일 오후 6시께부터 설사와 복통 증세를 호소에 병원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학교 측은 휴일을 보내고 이날 등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86명이 금요일 귀가 이후 집에서 식중독 증세로 보여 개인적으로 치료를 받은 것을 확인했다.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은 이 학교 학생은 모두 103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학교 급식소 공사로 지난 25일과 26일 외부에서 주문한 도시락을 먹은 것을 확인하고 먹은 음식과 가검물을 수거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증상은 음식물 최초 섭취 후 3시간이 지나서 발생하기 때문에 26일 먹은 점심을 중점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조사결과는 31일께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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