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1억 피부숍’說 수사 본격화

‘나경원 1억 피부숍’說 수사 본격화

입력 2011-11-24 00:00
수정 2011-11-24 14: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1억원대 피부클리닉을 다녔다는 주장과 관련한 고발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2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등 7명이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1억원짜리 피부숍에 다닌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발장을 낸 나경원 캠프 관계자가 지난 18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관계자는 “선거가 끝나고 생업에 바빠 한 달 가까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했다”며 “고발장에 쓴 루머들 가운데 허위일 개연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되는 것들이 있어 경찰에 구체적인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나 후보 측 고발인에 대한 조사를 마침에 따라 피고발인 소환도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다.

서울청 관계자는 “고발인이 출석해 진술했고 자료도 제출한 만큼 피고발인들을 불러 조사할 만한 부분이 있는지 살피고자 본격적으로 자료 수집 등에 착수했다”며 “7명 가운데 아직 소환을 결정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루머에서는 피고발인들이 쓴 표현이 단정적이지 않고 빠져나갈 구멍을 열어놓은 것이 사실”이라며 “내용의 경중과 해당 발언에 동참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범죄 혐의 성립 여부를 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고발인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정봉주 전 의원, 시사평론가 김용민, 시사주간지 ‘시사인(IN)’의 주진우 기자 등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연진과 현직 야당 의원 등이다.

나 후보 측은 이들 7명이 선거 당시 ‘나꼼수’와 각종 브리핑에서 나 후보를 겨냥해 ‘1억원 피부클리닉 출입설’과 ‘부친 소유 사학재단 감사 배제 청탁설’ 등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