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맘놓고, 터놓고 말해봅시다.『시민발언대 ‘할 말 있어요’』 입력 2012-01-12 00:00 수정 2012-01-12 00:00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프린트 공유하기 공유 닫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엑스 카카오톡 밴드 https://www.seoul.co.kr/news/society/2012/01/12/20120112500005 URL 복사 댓글 0 서울시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청계광장에서 시민발언대 ‘할 말 있어요’를 첫 운영한다. 첫날인 11일 총16명의 시민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발언대에 섰다. ’할 말 있어요’는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에 있는 ‘스피커스코너(Speaker’s corner)’처럼 시민 누구나 주제에 상관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시민발언대이다.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거버넌스 행정 핵심으로 강조해온 소통 정책의 일환 중 하나이기도 하다.개인별 발언시간은 10분 이내로, 개인적인 삶의 애환부터 시민의 관심이 모아진 주요이슈까지 시민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비방·욕설하거나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비판은 제한된다. 시는 건전한 의견 개진을 위해 시민 발언대 이용시민이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 스피커코너의 경우도 개인적인 내용부터 경제, 국제문제, 종교 등 무엇이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국가를 전복하는 주장이나 여왕과 왕실에 대한 발언은 제안하고 있다. 시는 3월까지 시민발언대를 시범운영하면서 문제점을 보완한 뒤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발언내용을 정책형과 단순형으로 분류한 뒤 정책형 발언은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헌재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시민발언대가 가슴이 답답한 시민들에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좋은 내용은 정책에 반영이 될 수 있는 천만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되도록 적극 활용해나가겠다”고 말했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발언하고 싶은 일시를 신청하면 된다. 글 / 박홍규PD gophk@seoul.co.kr영상 / 문성호PD sungho@seoul.co.kr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서울시의회 바로가기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