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前대통령 아들 재헌씨 이혼訴 패소

노태우 前대통령 아들 재헌씨 이혼訴 패소

입력 2012-01-19 00:00
수정 2012-01-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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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의 외아들 재헌씨(46)씨가 아내 신정화(42)씨와 홍콩 법원에서 벌인 이혼소송에서 패소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재미언론인 안치용씨는 지난 15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 “노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신씨와의 홍콩가정법원 이혼소송에서 패소하자 12월21일 홍콩 항소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 블로그에 따르면 이들의 항소심 첫 기일은 오는 5월24일이다.

신씨는 작년 3월 홍콩 가정법원에 노씨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세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청구하는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도 작년 10월 신씨를 상대로 이혼, 위자료, 양육권 청구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제기, 국내에서도 송사가 진행 중이다.

신씨는 앞서 서울가정법원에 노씨 명의의 아파트와 주식에 대해 처분금지 신청을 냈으며,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인 바 있다.

노씨는 신동방그룹 신명수 전 회장의 장녀인 정화씨와 지난 1990년 결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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