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하반기 회복세… 성장탄력 약화”<시정硏>

“서울경제 하반기 회복세… 성장탄력 약화”<시정硏>

입력 2012-06-26 00:00
수정 2012-06-26 11: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 하반기 서울지역 경제는 회복 조짐을 보이겠지만 여전히 장애물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서울경제분석연구센터는 26일 하반기 서울의 경제성장률은 2.5%로 상반기보다 0.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센터에 따르면 내수로 대표되는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4.9%로 전국 수치(4.7%)와 비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 태도 지수는 2.4분기 90.3으로 전 분기(82.7)보다 상승했다.

특히 미래생활형편 지수(105.6), 소비지출전망 지수(101.5), 주택구입태도 지수(100.0)가 기준치인 100을 웃돌고 있어 시민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업황실적 지수와 업황전망 지수도 각각 83.6, 92.9로 전분기 대비 각 5.5포인트, 7.3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산업생산 지수는 전국이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반면 서울은 5.1% 줄어 성장 탄력이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 증가도 전년 동기대비 0.1%에 그쳐 전국 수치(2.0%)를 고려하면 서울의 효율적인 고용 활성화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센터는 분석했다.

기업의 생산실적 지수(89.8)도 5.0포인트 이상 상승해 외형적인 성장은 개선됐지만 매출실적 지수는 88.3으로 큰 변화가 없어 내적 성장은 정체됐다.

최근 유럽의 재정위기 재발과 퍼펙트스톰(미국·중국·유럽 등 세계 3대 경제축의 실물경제가 동시에 악화되는 현상) 발생 가능성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해질 우려도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곽지원 센터 연구원은 “전 분기가 워낙 경기가 좋지 않아 하반기에 회복 조짐을 보이기는 하지만 저성장 기조가 예상되므로 복지와 일자리 창출 등 서민 지원사업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