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검사로 4년전 차량절도 ‘들통’ 20대 입건

DNA 검사로 4년전 차량절도 ‘들통’ 20대 입건

입력 2012-08-20 00:00
수정 2012-08-20 08: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대 빈집털이범이 DNA 검사 과정에서 4년전 차량절도 혐의가 드러나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0일 열쇠가 꽂힌 채 주차된 차량을 타고 달아난 혐의로 임모(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임씨는 2009년 9월14일 오전 1시께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열쇠가 꽂힌 채 주차된 김모(48)씨의 카렌스 승용차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후 발견된 김씨의 차량에 버려져 있던 담배꽁초에서 DNA를 채취하는 데 성공했지만 일치하는 DNA가 없어 그동안 사건 해결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오씨는 지난 7월초 자신의 집 근처 빈집에 들어가 돈이 든 분유통을 챙겨나오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DNA를 채취해 여죄를 추궁하는 경찰에 4년 전 범행을 자백해야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