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주사’ 檢 조사 女연예인 2명 얼굴보니

‘우유주사’ 檢 조사 女연예인 2명 얼굴보니

입력 2013-01-25 00:00
수정 2013-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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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장미인애 檢 조사…이승연도 곧 소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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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장미인애
 이른바 ‘우유주사’로 불리는 마약류 의약품 프로포폴 불법투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시술 이외의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의혹이 있는 탤런트 장미인애(29)씨를 23일 저녁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탤런트 이승연(46)씨를 곧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2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장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 수차례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프로포폴을 반복 처방받기 위해 병원을 돌아다니며 간단한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9~10일 청담동 일대 성형외과와 피부과 7곳에서 압수수색한 진료차트와 병원관계자 진술에서 장씨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장씨를 상대로 시술 목적 외에 프로포폴을 처방받았는지와 투약 횟수 등을 추궁했지만 장씨는 “시술 목적으로 처방받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장씨의 진술과 증거자료 등을 토대로 처벌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장씨는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했으며 최근 종영한 MBC 수목 드라마 ‘보고싶다’에 출연했다.

 한편, 장씨 측 소속사는 “검찰과 소속 연예인 측에 조사 내용을 확인한 뒤 조속히 입장을 밝히겠다”면서 “장미인애는 약 4개월 전 전속계약을 했고 검찰조사 관련 병원 내원 시기는 그 전에 발생된 일이므로 파악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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