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청라아파트 입주예정자, 임시승인 철회 촉구집회

부실 청라아파트 입주예정자, 임시승인 철회 촉구집회

입력 2013-04-01 00:00
수정 2013-04-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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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대우건설 상대로 분양 계약 해지 주장도

인천 ‘청라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예정자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일 이 아파트 정문 앞에서 첫 집회를 열고 아파트에 대한 임시 사용 승인을 취소하라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압박했다.

협의회는 “인천경제청은 부실을 알린 제보자를 범죄자 취급하고 허위 감리자의 감리의견서에 근거해 임시 사용 승인을 내줬다”며 “시공사 대우건설의 부실시공보다 더 큰 문제는 인천경제청의 이같은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인천경제청장이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대우건설은 부실시공의 책임을 지고 건물을 즉각 해체하고 분양 계약을 즉각 해소해야 한다”며 입주 거부 의사도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임시 사용 승인과 사용 검사(준공)는 다르다며 이미 내 준 승인을 철회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임시 사용 승인을 내준 과정에 과실이 없기 때문에 협의회의 주장대로 승인을 철회하긴 어렵다”고 했다.

인천경제청과 협의회, 시공사는 각각 전문 기관을 선정해 조만간 이 아파트에 대한 구조안전진단을 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용 검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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