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석요구서 도용 스미싱 문자 대량 발송

경찰 출석요구서 도용 스미싱 문자 대량 발송

입력 2013-09-25 00:00
수정 2013-09-25 13: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서 출석요구서를 본뜬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대량 전송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경찰 긴급출석요구서라는 내용으로 문자메시지가 대량 전송됐다.

메시지에는 “[순천경찰서]OOO님 사건번호(13-093157) 관련 긴급출석요구서/내용확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정체불명의 인터넷 주소(sc-police.co.kr)가 적혀 있었다.

지난 24일 밤과 25일 오전 경찰서에는 수십 건의 문의전화가 폭주했다.

특히 메시지에 휴대전화 사용자의 실명이 적혀 혼란이 더 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연결된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돼 소액결제가 되거나 휴대전화 연락처, 공인인증서 등 정보가 새나가도록 하는 메시지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다”며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메시지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해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