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테러 피해자 가족 진천 교회서 대책회의

폭탄테러 피해자 가족 진천 교회서 대책회의

입력 2014-02-17 00:00
수정 2014-02-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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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성지 순례 중 폭탄 테러를 당한 피해자 가족들은 충북 진천 중앙 장로교회에 모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새벽기도하는 진천 중앙교회 신도들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16일(현지시간) 한국인 탑승 관광버스를 겨냥한 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진천 중앙교회 신도들이 새벽기도를 하고있다. 연합뉴스
새벽기도하는 진천 중앙교회 신도들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16일(현지시간) 한국인 탑승 관광버스를 겨냥한 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진천 중앙교회 신도들이 새벽기도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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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회 최규섭 부목사는 17일 “오전 10시께부터 피해자 가족들이 교회에서 모여 대책을 협의하는 중”이라며 “사망한 김홍열씨 유족들은 현재까지 도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 부목사는 “앞으로 피해자 가족들과 상의해 (현지 방문 일정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 등을 통해) 현지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언론에서 알려진 것 이상의 특별한 상황은 아는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천군은 이날 오전부터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대책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도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교인들에 대한 빠른 조치와 지원책을 강구하라”며 “해당 부서는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집트 현장에 충북도 인력 투입이 필요한지도 조속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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