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원천저수지 갑자기 범람…당국 “사람들 휩쓸려갔다” 신고 접수받고 수색중

수원 원천저수지 갑자기 범람…당국 “사람들 휩쓸려갔다” 신고 접수받고 수색중

입력 2014-05-14 00:00
수정 2014-05-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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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저수지. / 다음 지도 스카이뷰
원천저수지. / 다음 지도 스카이뷰


‘수원 원천저수지 범람’

수원 원천저수지 물이 갑자기 범람하면서 인명 피해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52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동탄원천로 인근 원천에 갑자기 물이 불어나 산책로가 침수됐다.

이 때문에 산책 중이던 10여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한 시민은 “갑자기 불어난 물로 산책로가 잠기면서 운동하던 사람들이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며 119에 신고했다.

하천 범람은 광교신도시 내 원천저수지에서 물이 방류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원천저수지 물의 수위를 조절하는 장치가 오작동하면서 하천이 범람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피해 신고가 있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이 불어난 지점부터 하류까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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