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 과도한 업무로 기력 소진…심해지면 ‘자살’까지 ‘충격’

번아웃 증후군, 과도한 업무로 기력 소진…심해지면 ‘자살’까지 ‘충격’

입력 2014-07-01 00:00
수정 2014-07-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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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 과도한 업무로 기력 소진…심해지면 ‘자살’까지 ‘충격’

번아웃 증후군에 대한 네티즌 관심이 뜨겁다.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10시간 30분에 달하는 한국인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증상이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다큐 스페셜 ‘오늘도 피로한 당신, 번아웃’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번아웃(burnout)이란 기력을 소진한 상태를 의미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오로지 한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 정신적인 피로로 인해 무기력증과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이다.

자신이 번아웃 증후군인지 알아보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면 된다.

▲아침에 눈 뜰 때 자신이 근사하다는 마음이 드는가? ▲기억력이 옛날 같지 않고 깜박깜박하는가? ▲전에는 그냥 넘길 수 있던 일들이 요즘엔 짜증나고 화를 참지 못하게 되는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가? ▲이전에 즐거웠던 일들이 요즘은 무미건조하고 삶의 행복이 느껴지지 않는가? 등 5개 질문 중 2개 이상에 해당하면 번아웃 증후군 가능성이 높다.

번아웃 증후군을 심하게 앓으면 자살과 같은 극단적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했을 시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네티즌들은 “번아웃 증후군, 이런 증상이 있었네”, “번아웃 증후군, 내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번아웃 증후군, 조금만 일을 덜해도 번아웃은 안될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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