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男, 흉기 들고 박진영 면담요청…이유알고보니

30대男, 흉기 들고 박진영 면담요청…이유알고보니

입력 2014-07-17 00:00
수정 2014-07-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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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사옥서 30대 남성 흉기 소동

서울 강남구 청담동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 30대 남성이 침입해 직원에게 흉기를 집어던지는 등 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모(34)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후 1시쯤 흉기를 든채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들어가는 직원을 바짝 뛰쫓아가 1층 보안문을 통과한 뒤 3층 녹음실까지 올라갔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직원들의 제지를 무시한 채 위층으로 올라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씨는 불이 꺼진 3층 녹음실에 들어가 비서실 직원에게 “박진영 대표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했고,받아들여지지 않자 30㎝짜리 주방용 식칼을 집어 던졌다고 기획사측은 전했다.

최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10여분만에 연행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최씨는 경찰에서 “2년전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사지원서를 냈는데 이후 아무런 소식을 듣지 못했고,박 대표도 만날 수 없게 하길래 들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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