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질소 누출’ 신고리 원전본부 등 6곳 압수수색

경찰, ‘질소 누출’ 신고리 원전본부 등 6곳 압수수색

입력 2015-01-06 14:10
수정 2015-01-06 15: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고리 원전 3호기의 질소 누출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본부와 밸브 납품·시공업체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6일 오후 1시 30분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 2발전소,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본부,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경기도 시흥 일신밸브 본사, 안산 한국로스트왁스 검사팀과 연구소 등 6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된 질소 밀봉밸브(V-564)의 시공업체, 일신밸브는 밸브 제작·납품업체며, 한국로스트왁스는 밸브 시공 검사·감독을 맡은 업체로 알려졌다.

경찰은 밸브 납품·유지·보수와 관련한 모든 서류를 압수, 사고가 발생한 밸브룸의 시공에서 설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사할 방침이다.

신고리 3호기 건설현장 보조건물 밸브룸에선 지난해 12월 26일 질소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