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양경비안전서
울산 앞바다서 발견된 작살 박힌 밍크고래
27일 오전 울산시 북구 주전항 동쪽 23㎞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길이 6.3m, 둘레 3.6m의 밍크고래가 동구 방어진항으로 옮겨져 놓여 있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고래에서 작살로 포획을 시도한 흔적을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 201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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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울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울산시 북구 주전항 동쪽 23㎞ 해상에서 조업하던 8t급 통발어선(승선원 4명) 그물에 밍크고래 1마리가 걸려 죽어 있는 것을 선장 박모(49)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박씨는 “전날 투망한 그물을 끌어올리다가 죽은 채 걸려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고래는 길이 6.3m, 둘레 3.6m 크기다.
울산해경안전서는 그러나 밍크고래에서 작살로 포획을 시도한 흔적을 발견했다.
고래 등 부위에서 철사가 연결된 작살이 박혀 있었던 것이다.
울산해경은 형사들을 급파해 고래를 발견한 어선 선원을 대상으로 발견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고래 불법포획 전력자나 우범 선박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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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울산시 북구 주전항 동쪽 23㎞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길이 6.3m, 둘레 3.6m의 밍크고래가 동구 방어진항으로 옮겨지고 있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고래에서 작살로 포획을 시도한 흔적을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 201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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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작살 4개 꽂힌 밍크고래
27일 울산앞바다에서 불법 포획된 밍크고래가 동구 방어진항에 끌어올려져 있다. 이 고래의 등에는 작살 4개가 꽂혀 고래 불법포획이 잔혹하게 이뤄졌음이 확인된다. 201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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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고래에 박힌 작살
27일 울산시 동구 방어진항 수협위판장에서 울산해양경비안전서 관게자가 밍크고래에 박힌 작살을 빼내고 있다. 이 밍크고래는 이날 오전 동구 주전항 동쪽 23㎞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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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고래 몸에서 빼낸 작살
27일 오전 울산시 동구 주전항 동쪽 23㎞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길이 6.3m, 둘레 3.6m의 밍크고래의 몸에서 작살이 발견됐다. 밍크고래의 몸에서 빼낸 작살이 방어진항 수협위판장 바닥에 놓여 있다. 201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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