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들, 70대母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자수

40대 아들, 70대母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자수

입력 2015-05-01 10:05
수정 2015-05-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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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들이 말다툼을 하던 7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자수했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1일 어머니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자수한 이모(40)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충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자신의 어머니(70)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2상황실에 “남편이 시어머니를 찌르고 달아났다”는 이씨 부인의 신고를 접수, 현장에 출동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이씨의 어머니를 병원으로 이송해 구조했다.

이씨의 어머니는 피를 많이 흘렸지만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의식을 회복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에 실패한 A씨는 이 문제로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달아났던 이씨는 가족의 설득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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