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서울시장, 메르스 공포감 이용해 정치쇼”

어버이연합 “서울시장, 메르스 공포감 이용해 정치쇼”

입력 2015-06-05 17:13
수정 2015-06-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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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을 받은 의사 A씨가 시민 1천500명과 접촉했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보수성향 시민단체가 ‘정치쇼’라고 비판했다.

어버이연합과 경우회 등 보수성향 7개 단체 회원 150여명은 5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시장이 자신의 대권 욕심을 위해 메르스에 대한 공포심을 이용한 정치쇼를 하고 있다”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A씨는 자신이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실도 몰랐다고 말하는 등 박 시장의 발표 내용을 반박했다”며 “박 시장은 A씨가 확진 후 각종 모임에 참석했고, 보건복지부가 이를 방치했다는 내용으로 왜곡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시장이 메르스에 대한 맹목적 공포와 정부에 대한 불신을 이용해 대권 세몰이에 나섰다”며 정부 불신을 조장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환경·디지털·안전 담아 새단장한 청량중학교 방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환경·디지털·안전 등을 고려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새단장한 청량중학교(동대문구 왕산로 301)를 방문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노후학교시설 개선사업이다. 단순히 노후건물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생각하고 ▲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교실혁명이 가능한 스마트함을 담고 ▲미래학교 교육과정 실현과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담은 공간개선 ▲마을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학습생태계를 지향하는 복합화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까지 고려해 개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청량중학교는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첫 완공했다. 이날 최 의장은 준공식에 참석하고 학교시설을 탐방했다. 준공식에는 정근식 교육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동대문구 제1선거구), 이태인 동대문구의장 등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단순히 노후 건물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디지털, 마을공동체에 열린 공간, 안전 등의 철학이 담긴 서울의 미래 교육의 장을 볼 수 있어서 반갑고 뿌듯하다”라며 “공간이 생각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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