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YS기념관 건립 추진” 여야 지역정치권 한목소리

“부산에 YS기념관 건립 추진” 여야 지역정치권 한목소리

입력 2015-11-26 09:53
수정 2015-11-26 09: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에 기념관을 건립하는 논의가 여야 지역정치권에서 본격화된다.

박민식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과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만나 YS기념관 건립에 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 부산이지만 그를 기념하는 공간은 상도동 옛 자택과 거제에만 있다”면서 부산에 YS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부산에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김 전 대통령과 인연있는 사람이 많고 그가 서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것을 고려해 기념관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부산 서구에서 1960년 제5대 민의원을 시작으로, 6·7·8·9·10·13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위원장도 “여당의 제안을 반긴다”며 “박 위원장과 만나서 구체적인 기념관 건립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987년 김 전 대통령이 민주화추진협의회 의장이던 시절 비서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총재 비서와 문민정부 청와대 정무 비서관을 거쳤다.

김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새정치연합 부산시당은 시당사에 고인의 명복을 비는 현수막을 내걸고 시당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했다.

YS기념관이 건립된다면 그의 정치적 기반인 서구가 유력하다. 하지만 서구에는 마땅한 부지가 없고 중복 투자 등의 우려도 있어 국회도서관 부산분관 등 현재 추진 중인 시설물을 기념관으로 활용하는 문제도 검토될 전망이다.

박 위원장은 “당장 올해 안에 용역비 등 기본적인 예산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해 YS기념관 건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