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량 부족한 겨울철, 자외선 잘 쬐면 도움돼요

일사량 부족한 겨울철, 자외선 잘 쬐면 도움돼요

입력 2015-12-02 11:30
수정 2015-12-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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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비타민D 생성 적정 햇빛 노출시간 정보 제공

기상청은 2일부터 누리집(www.kma.go.kr)을 통해 주요 지역의 ‘비타민 D 생성 적정 자외선 노출 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기상청 정보에서 서울 지역의 적정 노출시간이 80분으로 제시된다면 약 80분가량 야외활동을 하면 좋다는 의미다.

비타민 D는 달걀노른자, 생선 등에 많이 들어 있지만 대부분 햇빛을 통해 얻는다.

적정량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인체에서 비타민 D가 자동 생성된다. 겨울철에는 야외활동이 적어 일조량 부족으로 결핍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비타민 D는 뼈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각종 생리적 기능 유지에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족하면 구루병, 골다공증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

다만, 적정 시간을 넘어 지나친 자외선 노출은 피부 화상과 노화 등을 초래하므로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기상청은 “봄·여름·가을철에는 5∼10분만 야외활동을 해도 햇빛에 따른 자외선 노출이 충분해 인위적인 노력이 필요없다”며 겨울(11월∼이듬해 3월)에만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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