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째날 고속道 원활…오후 5시께 정체 심할 듯

연휴 둘째날 고속道 원활…오후 5시께 정체 심할 듯

입력 2015-12-26 10:39
수정 2015-12-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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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자 성탄절(25일)을 낀 연휴 둘째날인 26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 입구→반포나들목,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금천나들목→광명역나들목 등 일부 상습 정체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정체가 심하게 빚어지는 구간은 없으며,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이 막힘 없는 소통을 보여주고 있다.

오전 11시 승용차 기준으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1시간4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부산 4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서울→목포 3시간30분이다.

상행선의 경우 대전→서울 1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50분, 부산→서울 4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10분, 목포→서서울 3시간50분으로 하행선보다는 걸리는 시간이 길다.

도로공사는 오전 10시 현재 9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6만대가 지방에서 서울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8만대, 귀경하는 차량은 40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통상 토요일에는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많지만, 오늘은 어제 시작된 연휴 이틀째 날이라 돌아오는 차량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부터 정체가 시작돼 상행선은 오후 5∼6시께 다소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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