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북 의원들, 잔류 선언 “당 지키겠다”

더민주 전북 의원들, 잔류 선언 “당 지키겠다”

입력 2016-01-18 10:46
수정 2016-01-18 1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분열 막아 총선·대선 승리할 것”“정동영 전 의장은 복귀해서 역할해야”

더불어민주당의 전북 의원들이 당에 남아 총선을 치르기로 결의했다.

더민주 전북도당 최규성·김춘진 공동위원장 등은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 의원 9명 전원은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당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회견에는 총 11명의 도내 의원 중 이미 탈당한 유성엽·김관영 의원을 제외한 김윤덕·이상직·김성주 ·이춘석·강동원·박민수·전정희 등 9명 모두가 참석했다.

회견에서 이들은 “뿌리 깊은 전통과 저력 있는 더민주당은 분열을 허용하지 않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광주·전남에서 더민주의 분열의 바람이 거세고, 예전 같으면 그 바람이 전북까지 이어졌을 것이다”면서 “하지만 이제 우리가 그 바람을 차단하고 전북의 정치, 야당의 정치를 바로 세워 제대로 해나갈 것”이라며 잔류선언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탈탕파들은 통합하기 위해 분열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재혼하기 위해 이혼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논리”라고 비난했다.

정동영 전 의장에 대해서는 “정 전 의장이 결정해야 할 일이지만 (조건 없이) 당에 복귀해서 그에 맞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표가 순창까지 찾아가 정 전 의장을 만난 것은 이미 당의 그런 입장을 전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4·13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익산시장 재선거가 잡음을 빚자 “인재영입 논의는 있었지만, 전략공천은 처음부터 대상도 아니었다”며 “도당과 중앙당의 투명한 공천관리 시스템에 따라 공정하게 결정될 것이며 어떤 국회의원이나 제3자도 공천에 개입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