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응원 영상 찍은 박원순 “자괴감 아닌 자신감 가지고 대박나길”

수능응원 영상 찍은 박원순 “자괴감 아닌 자신감 가지고 대박나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1-16 18:34
수정 2016-11-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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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응원 박원순 시장
수능응원 박원순 시장 유튜브 영상 캡처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수능 응원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2만 5200명 감소한 60만 5987명이 지원했다. 16일 인터넷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그동안 노고를 격려하면서 좋은 결과를 기원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유튜브를 통해 “지난 몇년간 고생많았죠? 광화문 집회에서 청소년들이 보여준 발언을 보며 우리 정치는 부끄러워도 청소년 여러분들은 자랑스럽다 감동했다”고 응원을 보냈다.

박 시장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감이 무슨 감인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자신감”이라면서 “평소 쌓은 실력 그대로 발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자괴감이 아니라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으면 좋겠다. 수능 대박!”이라고 말했다.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 속에서 서울지하철 일부 역사가 체감온도 40도에 가까운 ‘찜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지하철 각 호선 주요 역사 17개 역을 대상으로 오전 8시, 오후 3시, 오후 6시의 온도를 표본 측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옥수역의 경우 24일 오후 3시 39.3도, 오후 6시 38.1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은 ‘찜통역’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2호선 성수역 또한 24일 오후 39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높은 온도를 기록했으며 조사한 3일간 오전 8시 온도 역시 30도를 넘겨 오후 기록보다는 낮지만, 서울지하철 기준온도(가동기준온도 29℃)보다 높은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지하역사인 아현역(최고 31.2도), 한성대입구역(최고 31.5도), 서울역(30.5도)도 조사 기간 내 오후뿐만 아니라 아침 시간대에도 이미 29~30도를 기록하여 시민들이 온종일 더위에 노출되고 있으며, 실제 체감온도는 측정치보다 훨씬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상역사에 비해 지하역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지만, 밀폐 구조로 인해 공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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