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촛불집회 크리스마스 이브 ‘축제 분위기’ 속 25만명 운집

12월 24일 촛불집회 크리스마스 이브 ‘축제 분위기’ 속 25만명 운집

이혜리 기자
입력 2016-12-24 18:31
수정 2016-12-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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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파티? 우리는 촛불집회’
‘성탄파티? 우리는 촛불집회’ 24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9차 주말 촛불대회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집회 참가자들이 어린이에게 선물을 나눠준 뒤 사진 찍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는 주말 9차 촛불집회가 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에 맞춰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 중이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말 9차 촛불집회가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에 25만명이 운집했다.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최순실 게이트’ 관련 9번째 촛불집회인 ‘끝까지 간다! 9차 범국민행동’을 열었다.

본집회는 오후 5시가 넘어 시작됐다. 시민들은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 헌법재판소의 빠른 탄핵 인용, 황교안 권한대행 사퇴 등을 촉구했다.

본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오후 6시부터 지난주와 같이 청와대·총리공관·헌법재판소(헌재) 방면으로 행진을 벌인다.

행진 종료 후 열리는 ‘하야 크리스마스’ 행사에는 서울재즈빅밴드, 연영석, 루이스초이 등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캐럴을 들려준다. 시민들이 기존 캐럴 노랫말을 현 시국에 맞게 바꿔 부르는 시간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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