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로 착각해 돈 내놨다가...” 3억 상당 달러 분실신고한 주민

“쓰레기로 착각해 돈 내놨다가...” 3억 상당 달러 분실신고한 주민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1-28 19:40
수정 2021-01-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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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
달러.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
수억 원에 달하는 달러를 쓰레기로 착각해 집 밖에 내놨다가 분실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28일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주민 A씨는 약 일주일 전 돈이 든 비닐봉지를 쓰레기로 착각해 집 밖에 내놨다가 분실했다.

A씨가 잃어버린 돈 액수는 약 28만 달러(3억1000만원)로, 그는 돈더미를 내놓은 날짜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쓰레기로 내놓은 것이 돈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A씨는 돈이 든 봉투가 없어진 것을 파악고 전날 새벽 경찰에 신고했다.

종암경찰서 관계자는 “잃어버린 날짜가 특정되지 않고 재개발 구역이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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