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역대 하루 최다‘ 4221명…오미크론 확산에 첫 4000명대

경기 ‘역대 하루 최다‘ 4221명…오미크론 확산에 첫 4000명대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1-26 10:37
수정 2022-01-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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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본격화…신규확진 1만명 넘어
오미크론 확산 본격화…신규확진 1만명 넘어 오미크론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만3012명이 발생했다. 2022.1.26 연합뉴스
경기지역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26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5일 하루 도내 신규 확진자가 4221명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종전 도내 하루 최다 기록이었던 24일 2917명보다 무려 1304명 많은 것으로,도내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바꿨다.

전파력이 기존 변이보다 강한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이달 18일 이후 7일 연속 2000명대가 나오면서 4차례나 도내 최다 기록을 경신하더니 25일 4000명대까지 치솟았다.

확진자가 늘면서 최근 일주일(1월 16∼22일·3주차) 도내 확진자 수는 1만5109명(하루 평균 2158명)으로,직전 주인 1월 2주차 1만556명(하루 평균 1508명)보다 43% 증가했다.

도내 하루 사망자는 10명으로 전날(4명)보다 6명이 늘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평택시 390명, 용인시 377명, 수원시 273명, 고양시 269명, 성남시 230명, 시흥시 223명, 안산시 215명, 남양주시 204명 등 8개 시에서 200명 이상 발생했다.

또 화성시 194명, 광주시 179명, 부천시 163명, 김포시 154명, 의정부시 149명, 안양시 146명, 파주시 132명, 안산시 130명, 광명시 106명 등 9개 시에선 1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37.0%로 전날(36.1%)보다 소폭 올라갔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17.2%)보다 소폭 내린 16.7%로 닷새 연속 10%대를 유지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77.6%로 전날(78.8%)보다 소폭 내려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1만2499명)보다 1469명 증가해 1만39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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