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서 이삿짐 사다리차 넘어져 할머니·손자 사상

노원구서 이삿짐 사다리차 넘어져 할머니·손자 사상

곽소영 기자
곽소영 기자
입력 2022-02-22 02:01
수정 2022-02-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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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사용 사다리차의 사다리가 넘어지며 꺾여 있다. 서울 노원소방서 제공
21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사용 사다리차의 사다리가 넘어지며 꺾여 있다.
서울 노원소방서 제공
노원구 아파트 단지에서 이사용 대형 사다리차가 넘어지면서 인근을 지나던 60대 여성이 사망하고 8세인 손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2시 1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대형 사다리차의 사다리가 야외 주차장으로 넘어졌다. 사다리차는 해당 아파트의 17층에 이삿짐을 옮긴 뒤 사다리를 다시 접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현장을 지나가던 60대 여성 A씨가 중상을 입고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의 손자인 B(8)씨는 찰과상을 입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에 주차돼있던 차량 5대도 파손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사다리차 운전기사 등 관계자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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