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문화재단 3월 출범

나주시문화재단 3월 출범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5-02-13 15:16
수정 2025-02-13 15: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초대 대표에 김찬동 홍익대 미술대 교수
지역콘텐츠 발굴·창출…문화예술 활성화

이미지 확대
나주시가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나주시문화재단 창립총회와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나주시문화재단 창립총회와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지역 문화 예술 정책의 발굴 및 중장기 사업을 추진할 문화재단이 다음 달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나주시는 최근 문화재단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김찬동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와 이사, 감사 등을 선임했다.

이달 중으로 법인 설립과 직원 채용을 마친 뒤 재단 출범식을 열 계획이다.

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자원 전반에 대한 조사와 진단, 문화예술 분야 정책 개발, 창작·보급 활동 지원,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 전문 인력 양성, 문화자원 보존, 기금 조성 및 운용 등을 맡게 된다.

나주시는 지난해 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조사를 마쳤으며 관련 조례도 제정했다.

우선 대표이사와 사무국 직원 등 10명 이내로 출범할 계획이며 연차적으로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

앞서 용역 결과 연간 운영비 등으로 35억6000만원, 5년간 17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향후 5년간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로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효과에서 각 213억원, 123억원, 취업 유발효과는 244명으로 예측됐다.

재단 이사장인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정책의 컨트롤타워로 나주만의 고유한 문화 자산을 특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성장을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