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홍보물 전문가’ 전직 PD 검거

‘성매매 홍보물 전문가’ 전직 PD 검거

입력 2014-01-13 00:00
수정 2014-01-13 15: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피스텔에서 성매매하는 여성의 나체사진을 찍어 성매매 알선 사이트에 광고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제작해 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는 박모씨(40)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방조)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 15일까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는 여성 257명의 나체 사진을 1회에 10만∼30만원 등 총 4300만원을 받고 촬영하고 홍보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PC방을 운영하는 박씨는 방송사 프로그램 외주에도 참여했던 PD 출신으로, 여성들의 나체사진 잘 찍어 불법 성매매업자 사이에서 인터넷 홍보물 실력자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