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러에 ‘손목치기’ 고의사고로 합의금 뜯어낸 60대

백미러에 ‘손목치기’ 고의사고로 합의금 뜯어낸 60대

입력 2015-07-21 07:26
수정 2015-07-2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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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경찰서는 차량의 백미러나 문짝에 고의로 손목을 부딪힌 후 치료비와 합의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6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66)씨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서울시내와 수도권 일대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 서행하는 차를 상대로 손목이나 팔, 발 등을 부딪쳐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합의금 명목으로 15명에게 35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운전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운전자나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노인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합의금 명목으로 소액을 제시, 수사기관에 교통사고 접수 없이 현장에서 합의금을 받아냈다.

받은 금액은 대부분 용돈과 유흥비 등으로 썼다.

경찰은 김씨와 보험사 등을 상대로 김씨의 여죄를 수사할 예정이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22일 청량중학교(동대문구 왕산로 301)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민간투자사업(BTL) 준공식’에 참석했다. 청량중학교(교장 박태인)는 1951년 개교 후 70여년만인 지난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학교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교육과정 변화와 학생들의 요구 등을 통한 창의적인 설계를 반영하여 2023년 7월~2025년 7월 약 2년에 걸쳐 교사동 신축,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등 약 1만 3246.28㎡ 규모로 공사를 준공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울시의회 이병윤 교통위원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교육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청량중 교장 및 학부모, 학생, BTL 시행사 등이 참석했으며 준공건물 시설탐방,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 등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위원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서울시 최초로 추진된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 사업 공사 과정에서 교장 선생님 이하 교직원, 학생, 학부모 협조 등을 통해 사업이 원만히 마무리됐다는 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동대문구의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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