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새 회장에 장호성 총장 “등록금 인상 가능안 마련 노력”

대교협 새 회장에 장호성 총장 “등록금 인상 가능안 마련 노력”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7-01-24 22:42
수정 2017-01-2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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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단국대 총장이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장 신임 회장 임기는 오는 4월 8일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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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연합뉴스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연합뉴스
장 신임 회장은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 대학원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0년 단국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단국대 기획부총장, 단국대 천안캠퍼스 부총장, 단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지냈다.

장 신임 회장은 “대학들의 힘을 모아 정부가 우리의 뜻을 잘 받아주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등록금 인상 가능 방안 등을 포함해 대학들에 도움이 될 구체적인 정책을 임기 시작 전까지 마련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 모인 총장들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대화를 하며 등록금 인상을 강력히 요구했다. 교육부는 매년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등록금 인상 상한선을 정한다. 올해는 1.5% 이내로 한정했다. 이를 어기면 재정지원사업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이 장관은 총장들의 요구에 대해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 방침이 대학 교육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은 맞다”면서도 “대학 등록금은 교육적인 측면보다 사회·정치적 측면에서 봐야 한다”며 사실상 인상 불허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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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7-01-2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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