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남자 만난 여친 “헤어지자”고 하자 강제로…

딴 남자 만난 여친 “헤어지자”고 하자 강제로…

입력 2014-02-19 00:00
수정 2014-02-19 15: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울산지법은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죄 등)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문제로 다툰데 이어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르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구치소 변호인 접견대기실에서 변호사를 기다리던 중 옆에 앉아있던 재소자와 말다툼하다가 마구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소중한 인간의 생명을 앗아간 점에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한 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