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기성용에 90억 ‘입찰’

스완지시티, 기성용에 90억 ‘입찰’

입력 2012-08-20 00:00
수정 2012-08-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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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트위터에 “In swa” 묘한 여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셀틱)의 영입을 놓고 셀틱(스코틀랜드)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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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대표팀 기성용과 선수들이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봉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올림픽 축구대표팀 기성용과 선수들이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봉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의 몸값으로 제시한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90억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완지시티는 최근 조 앨런을 리버풀에 이적시키면서 1천500만 파운드의 자금을 ‘장전’해 놓은 상태다.

이로써 스완지시티와 함께 퀸스파크레인저스, 아스널, 풀럼(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스페인) 등이 기성용의 영입 경쟁에 나서게 됐다.

한편 기성용은 본인 트위터의 자기소개 항목에 ‘In swa’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SWA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스완지시티를 나타내는 약어다.

최근 기성용의 영입전에 나선 수많은 구단 중에서도 기성용이 스완지시티를 특별히 언급한 것이다.

이 때문에 기성용이 스완지시티 이적을 결심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데일리메일은 기성용이 스완지시티로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15개월의 계약기간을 남겨 둔 기성용의 몸값으로 셀틱이 최소 800만 파운드(약 140억원)를 책정해 놓았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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