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구단 KT가 구단명으로 ‘마법사’를 선택했다.
KT스포츠는 7일 야구단 공식 명칭을 공모한 결과 ‘위즈’(Wiz)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법사(wizard)의 축약형인 위즈는 비상한 솜씨와 비범한 재능을 가진 사람, 달인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KT스포츠는 브랜드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KT 위즈’가 발음하기 쉽고 친근하며 긍정적인 이미지가 연상된다고 덧붙였다. 미프로농구(NBA) 워싱턴이 위저즈를 구단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KT스포츠는 3월 말부터 2주 동안 구단 명칭과 마케팅 아이디어를 공모했는데 3만 2000여명이 응모했다. 위즈를 제안한 이범준(32)씨는 2015년부터 영구히 수원구장 홈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지정 좌석을 부여받았다. 수원구장 활용 방안과 세분화된 마케팅을 제안한 고려대 피타고라스팀(최지민, 전아람, 김규진)은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KT스포츠는 “그룹의 다양한 정보기술(IT) 인프라와 앞선 기술을 활용해 즐겁고 놀라운 ‘마법과 같은 야구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내년 2군 리그에 참가하고 2015년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KT스포츠는 7일 야구단 공식 명칭을 공모한 결과 ‘위즈’(Wiz)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법사(wizard)의 축약형인 위즈는 비상한 솜씨와 비범한 재능을 가진 사람, 달인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KT스포츠는 브랜드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KT 위즈’가 발음하기 쉽고 친근하며 긍정적인 이미지가 연상된다고 덧붙였다. 미프로농구(NBA) 워싱턴이 위저즈를 구단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KT스포츠는 3월 말부터 2주 동안 구단 명칭과 마케팅 아이디어를 공모했는데 3만 2000여명이 응모했다. 위즈를 제안한 이범준(32)씨는 2015년부터 영구히 수원구장 홈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지정 좌석을 부여받았다. 수원구장 활용 방안과 세분화된 마케팅을 제안한 고려대 피타고라스팀(최지민, 전아람, 김규진)은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KT스포츠는 “그룹의 다양한 정보기술(IT) 인프라와 앞선 기술을 활용해 즐겁고 놀라운 ‘마법과 같은 야구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내년 2군 리그에 참가하고 2015년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3-05-0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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