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강의 배드민턴 남자복식조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2015 홍콩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21일 홍콩 카오룽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6위 차이바오-훙웨이(중국)를 접전 끝에 2-1(22-24 21-11 30-28)로 제압했다.

이용대-유연성은 국가대표팀 중 유일하게 이 대회 결승전에 올랐다.

혼합복식조는 준결승에서 중국의 난적을 만나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21위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은 세계랭킹 3위 류청-바오이신(중국)에게 1-2(21-17 15-21 16-21)로 밀렸고, 유연성-장예나(김천시청)는 세계랭킹 1위 장난-자오윈레이(중국)에게 0-2(20-22 17-21)로 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