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류현진(LA 다저스)이 1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커브 그립을 잡은 채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샌디에이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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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류현진(LA 다저스)이 1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커브 그립을 잡은 채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샌디에이고 연합뉴스
1일 류현진(27·LA 다저스)에게 당한 샌디에이고 버드 블랙 감독은 적장임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진정으로 완벽한 투수다. 직구는 물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4가지 구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감탄을 표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도 “류현진이 복귀전을 훌륭히 잘 치렀다. 그를 비롯해 (클레이턴 커쇼와 잭 그레인키) 세 명의 선발은 우리 팀에 특별하다. 이들이 있으면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류현진은 “부상 재발이 조금 걱정됐으나 전혀 이상이 없었다. 경기 초반부터 (컨디션이) 좋았다”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류현진이 강력한 7이닝을 보여 줬다. 전력으로 러닝을 했고, 엉덩이 근육에 문제가 없었다. 앞으로도 다저스 선발진을 잘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09-0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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